[항해99 - 마지막] 벌써 수료라니

⚓ 항해99 - 마지막 회고록 (수료식)

 

나의 항해 여정 리포트

intro

벌써 2023년 3월이다.

오늘 낮은 완연한 봄 날씨였고 꽤 더웠다.

많이 추웠던 작년 12월 5일을 시작으로

어느덧 오늘, 항해99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말도 안 돼 시간이 너무 빠르잖아!!!

 

start

우리 11기의 입학부터 오늘 수료까지의 일대기를 스윽 훑어보는 시간에는 기쁘면서 뭉클했다.

 

밍글데이도 있었지

밍글데이부터 다 같이 가끔 수다 떨면서 놀던 짤들과 1월 1일 카운트를 외쳤던 짤까지.

3개월 정도의 추억들이지만 다 같이 함께 고생하고 성장한 시간들이어서 그런지

더 의미 있고 뭉클한 감정으로 다가왔다.

그렇게 몽글몽글한 분위기에서 수료식이 진행되었고,

상장 수여를 하는 시간도 있었다.

 

두둥.

나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동기들이 있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그저 포스팅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주시다니!

 

우리 조 최고!! 능력자분들 덕분에 프로젝트 최우수상까지 받았다.

 

상장 수여식은 하하호호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고

나는 예상치도 못했던 상을,

무려 3개씩이나 받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수료식을 마쳤다.

나를 좋게 봐주고, 우리의 서비스를 좋게 봐준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서비스 개발을 위해 밤낮으로 Hard Hard Work를 한 우리 팀원들에게도 리스펙의 박수를 보낸다.👏

 

end

오늘 아침에는 항해 출석 체크 기능도 사라졌던데,

오늘이 수료라는 게 실감이 난다.

시작과 끝은 언제나 함께 한다고 했던가.

개발자로의 커리어 전환을 위해 시작했던 항해99의 시간은 오늘로 끝났지만

앞으로 면접 준비와 면접 그리고 개발자로서의 새로운 시작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살아가면서 수많은 시작과 끝을 계속해서 맞이하고 보내게 될 것이다.

매 순간의 끝에서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새로운 시작을 최선을 다해 맞이하고

최선을 다해 보내야겠다는 이 다짐이 지속되기를 바라면서

모두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99일간 진심을 다해 항해했던 항해99의 마지막 회고록을 마친다.

 

또, 가보자고~!

 

Hello World!